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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6-11-30 14:28
[만행] 현각 스님께 드리는 여섯 번째 편지.(2)
 글쓴이 : 이나경
조회 : 32,518  


 

   현각.

   당신이 내 편지를

   진지하게 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

   바로 여기 있습니다.


   내가 바로

   이 성품자리를 본 사람이오.


   불교의 역사 2550년 동안

   그 누구도 보지 못했던

   성품자리를

   나 이나경(梨娜敬)이가

   ‘조금이라도’가 아니라

   ‘완전하게’ 맛을 봤습니다.


   현각.

   당신은 최근

   경희의료원 세미나실에서의 강연이 끝난 후,

   한 질문자의 답변에서

   “생사의 문제를 벗어나게끔 하는 게 불교예요.”라고 했지요.


   그러나

   불교는 아직도,

   2550년이 지난 지금도

   생과 사를 해탈하는 법을

   정확히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.


   나는

   불교를 믿고 계시는

   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스님들

   각자각자에게 묻습니다.


   당신은

   생사의 문제를 벗어났냐고요.


   나는

   당신께 말합니다.

   팔만대장경 전체를 똘똘 뭉치면

   마음 심(心)자라고 하는

   이 마음자리를

   내가 보여주면

   전 세계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

   생사의 문제를 벗어납니다.

   

   현각.

   스님이 된 사람들의 삶의 목적과 방향은

   오직 본 성품을 찾아

   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


   그렇다면

   나는 진정으로

   당신의 스승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.

 



2006년 11월 26일 PM 8 : 07 나경이가

일곱 번째 편지에서 계속 ……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lnkhama@hanmail.net